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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채우는 공터...
우리은행 첫 경기 승리로 출발~ XD선수들의 이쁜 사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수들 다 이쁨...헤헷~
우리은행 팬으로써 신지현의 활약이 무서웠던 날이었다.3쿼터 1점차까지 쫓아올 수 있었던 것도 거의 날아다니다시피한 신지현 선수때문이었다. 여기서 역전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지만 결국 우리은행이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오늘은 정작 많이 찍고 싶은 박언주, 박혜진 선수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것 같은 느낌이다.아마 경기에 자꾸 열중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이럴줄 알았으면 연습할 때 사진을 많이 찍을 것을...T_T
초반부터 우리은행이 앞서나가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으나 삼성의 끈질긴 추격으로 손에 땀을 쥐며 보았던 시합이었다.결국 우리은행이 승리하여 무패행진을 거듭할 수 있게 되었다.비록 승패를 중요시 하지 않는 나지만 그래도 내가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삼성도 오랜만에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흥분감을 감출 수 없게 하였다.박언주, 박혜진 자매의 멋진 모습을 함께 잡고 싶었지만 오늘은 기회가 없었다. 여담이지만 코트에 나서기 전에 보이는 뒷모습이 좋다.마치 그 등에 내가 타고 함께 코트에 뛰어드는 느낌이랄까.그래서 더더욱 잘하기를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은행의 대승으로 끝난 오늘 경기특히나 박언주 선수의 활약이 눈부신 날이었다.그래서 그런가 잘 동요하지 않는 나의 마음에도 두근거림이 느껴지던 시합이었다. 본래는 신지현 선수 팬카페 분들을 위한 사진도 좀 많이 찍으려 하였으나 사람이란 본시 자신이 더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 번이라도 눈길이 더 가는 것이 이치 아니겠는가?누군가 신지현 선수가 더 예쁘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내 눈에는 박언주, 박혜진 자매가 훨씬 더 좋은 것을 어쩌랴.게다가 오늘 박언주 선수는 다른 날보다도 더 멋지고 아름다워 보였기에 신지현 선수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신지현 선수를 쳐다볼 겨를이 없었다. 오늘 찍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다시 심장의 박동소리가 들리며 사르르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 나도 천상 속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