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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채우는 공터...
오랜만에 간 농구경기장~오늘은 퓨처스부터 봐서 6시간 넘게 농구장에 있었다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비록 좋아하는 선수들이 다 잘 할 수는 없었지만특히 응원하는 선수가 퓨처스에서 많이 뛰어서 본경기에서 뛸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았다게다가 그 전부터 응원하던 선수는 거의 매번 본경기 4쿼터를 쉼없이 달리니 얼마나 힘들까 이번에는 선수들 부상도 참 많이 신경쓰였다아직 몸이 완전치 않은 박언주 선수와 이승아 선수가 절뚝거리면서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감동적이었고지치고 힘들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박혜진 선수의 모습이 너무나 존경스러웠다오늘은 양지희 선수가 좀 안면을 테일러 선수의 팔꿈치에 심하게 부딪혀서 가장 걱정스러웠다이경은 선수도 다친 것 ..
우리은행 팬으로써 신지현의 활약이 무서웠던 날이었다.3쿼터 1점차까지 쫓아올 수 있었던 것도 거의 날아다니다시피한 신지현 선수때문이었다. 여기서 역전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지만 결국 우리은행이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오늘은 정작 많이 찍고 싶은 박언주, 박혜진 선수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것 같은 느낌이다.아마 경기에 자꾸 열중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이럴줄 알았으면 연습할 때 사진을 많이 찍을 것을...T_T
초반부터 우리은행이 앞서나가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으나 삼성의 끈질긴 추격으로 손에 땀을 쥐며 보았던 시합이었다.결국 우리은행이 승리하여 무패행진을 거듭할 수 있게 되었다.비록 승패를 중요시 하지 않는 나지만 그래도 내가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삼성도 오랜만에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흥분감을 감출 수 없게 하였다.박언주, 박혜진 자매의 멋진 모습을 함께 잡고 싶었지만 오늘은 기회가 없었다. 여담이지만 코트에 나서기 전에 보이는 뒷모습이 좋다.마치 그 등에 내가 타고 함께 코트에 뛰어드는 느낌이랄까.그래서 더더욱 잘하기를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은행의 대승으로 끝난 오늘 경기특히나 박언주 선수의 활약이 눈부신 날이었다.그래서 그런가 잘 동요하지 않는 나의 마음에도 두근거림이 느껴지던 시합이었다. 본래는 신지현 선수 팬카페 분들을 위한 사진도 좀 많이 찍으려 하였으나 사람이란 본시 자신이 더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 번이라도 눈길이 더 가는 것이 이치 아니겠는가?누군가 신지현 선수가 더 예쁘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내 눈에는 박언주, 박혜진 자매가 훨씬 더 좋은 것을 어쩌랴.게다가 오늘 박언주 선수는 다른 날보다도 더 멋지고 아름다워 보였기에 신지현 선수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신지현 선수를 쳐다볼 겨를이 없었다. 오늘 찍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다시 심장의 박동소리가 들리며 사르르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 나도 천상 속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우리은행이 용인에서 경기가 있던 날!냉큼 달려가줬다...ㅋ처음에는 삼성이 조금 더 잘하는 듯 하다가 우리은행이 압도하기 시작...그러나 4쿼터에서 주춤하더니 역전당할 위기에까지 처했었었다... 개인적으로 샤데가 좀 백코트를 빨리 해주면 좋겠지만 그건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알아서 할 일... 오늘 멋진 모습들이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이 삼성에게 쫓겨 매우 긴장하면서 본 경기였다...삼성도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호흡이 많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어쨋든 내가 좋아하는 박자매와 이승아 선수의 멋진 모습...그리고 언제나 듬직한 양지희 선수와 임영희 선수의 콤비플레이는 우리은행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주절주절 말해서 무엇하랴...사진이..
재밌게 보고 왔는데 사진이 이상하게 대부분 굴욕사진으로 찍혔다...크...큰일이다!이거 그냥 막 올리면 욕 먹을 것 같은데...이건 도저히 올려서는 안 되겠다는 것만 빼고 올려야지...ㄷㄷㄷㄷ
우리은행 한새 vs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이 못 한 것도 있지만 우리은행이 너무 잘함 농구의 정석을 보는 듯한 우리은행 4쿼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득점뿐 아니라 모든 것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느낌 4쿼터 중반에 들어서자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이 게임을 포기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동안 우리은행 경기는 거의 보지를 못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팀이다~ 착실한 수비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개인기가 없어도 언제나 정상에 오를 수 있는 팀이 되었다. 감독이 선수들의 기량을 이끌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려주는 듯 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은행 9번 박혜진 선수(정규시즌 MVP)가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고...(내 옆이라 그런가 박혜진 선수 백인처럼 보이네...) 어쨋든 좀..